목포MBC

검색

최종]국보 '자화상' 고향서 첫 공개(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0-15 22:05:27 수정 2010-10-15 22:05:27 조회수 1

◀ANC▶

우리 회화사의 최고의 걸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공재 윤두서 자화상' 진품이
공개됐습니다.

'자화상' 진품이
공재 선생이 직접 작품을 그렸던 고향에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강렬한 기세와 의지를 담은 채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는 눈,

양쪽으로 뻗친 구렛나루와 긴 턱수염.

허공에 머리부분만 떠있는 듯한 신비한
분위기에다 터럭 한올까지 섬세하게 묘사돼
국내 초상화의 백미로 꼽히는 국보 240호
'공재 윤두서 자화상'입니다.

◀INT▶한승희-김광호 *관람객*
"..진품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영광이고
고맙고.."

C/G] X선과 적외선 촬영으로 귀와 상체가
확인될 때까지 육안으로는 머리 부분만 보여, '미완성' 논란 등 숱한 수수께끼를 던졌던
작품입니다.

그동안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공재 자화상'
진품이 고산 윤선도유물전시관에
개관에 맞춰 고향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INT▶윤형식 *고산 윤선도 후손*
"..너무나 뜻깊은 일이고 의미있는 날.."

이와함께 고산 윤선도 선생이 직접 만들어
사용한 거문고 악기인 '고산유금'이
국립국악원에 의해 350년 만에 복원돼
시연회까지 열렸습니다.

새로 문을 연 고산 유물전시관에는
이밖에도 국보와 보물급 미술작품 4천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