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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장비 빌려줍니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0-15 08:10:53 수정 2010-10-15 08:10:53 조회수 0

◀ANC▶

임대 사업이 보편화된 농기계와는 달리
고가의 수산 양식 장비는 어민들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싼 값에 수산 양식 장비를
빌려주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는 데 반응이
꽤 좋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현장 취재
◀END▶

죽은 양식어류를 모아 유기질 비료를 만들고
있는 전남의 한 수협.

한 대에 9천만 원하는 수거차량을 구입하지
않고 월 백여만 원을 주고 빌려쓰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산 양식 장비 임대 사업을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추영호 이사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너무 편하고 예산 줄이고..."

올해 처음 전남 완도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된
임대사업에서 빌려주는
수산양식장비는 어류 운반차량과 산소발생기 등
다양합니다.

임대 비용은 구입 가격의 20% 정도.

1년에 3-4차례 사용하는 전복 선별기같은
장비나 많게는 2억 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를 사지 않아도 돼 어민들의 부담은 크게
줄었습니다.

◀INT▶추관호 *완도군청 해양수산과장*
"..어민들의 이중삼중의 부담을 줄여주다보니
그만큼 인기.."

줄어드는 생산비가 소득이 되면서 어민들의
반응이 좋은 가운데 정부는 농기계처럼
수산양식장비 임대사업 대상 지역과 규모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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