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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지하수 방사능 오염 대책 늑장

입력 2010-10-12 22:06:08 수정 2010-10-12 22:06:08 조회수 1

일부지역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넘는
자연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대책이 세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해 지하수 가운데
자연방사성 물질 함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남에서는 나주 두 곳과 장흥 해남 영암
각 한 곳 등에서 미국의 먹는 물 기준치를
초과한 우라늄과 라돈 등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해당 지역에 5개 학교가
세워져 있지만 아직 자치단체로부터
어떤 대책도 통보받지 못했고
라돈을 먹는 물 수질검사 항목으로 추가하는
문제도 검사 가능 기관이 국립과학교육원과
지질검사 민간단체 등으로 한정돼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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