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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증차] 시장 공약이 화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10-11 08:21:03 수정 2010-10-11 08:21:03 조회수 0

◀ANC▶
목포시 개인택시 증차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찬반 양측 모두
목포시장의 공약을 근거로 삼고 있어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목포시청에서
개인택시를 더이상 늘리지 말라며
대규모 농성을 벌였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에는
"시장은 공약을 지키라"는 구호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선거운동 과정에서
정종득 시장이 목포시 인구가 26만명이 되기
전에는 택시증차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인구에 비해 택시 댓수가 많아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증차는 더이상 안됩니다.)

반면 신규 개인택시 면허 발급대상자인
17년이상 장기근속법인택시 기사 43명은
증차를 강력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 근거 역시 목포시장의 공약으로, 정시장이 추석명절을 기점으로 증차하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INT▶
(답답한 심정으로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택시증차 문제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두개의 약속중 하나는 '물거품'이 될
상황이지만 양측을 중재해줄 목포시와 시의회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SYN▶
(시장님이 오시면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개인과 법인 택시를 포함해 목포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모두 천5백33대,

증차가 먼저인지 감차가 우선인지
토론과 중재는 사라지고, 찬반 양측 모두
한치의 양보없이 시장의 입만 쳐다보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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