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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떼죽음 이후 호박*가지 가격 급등

신광하 기자 입력 2010-10-11 08:10:48 수정 2010-10-11 08:10:48 조회수 0

토종벌 괴질로 불리는 '낭충봉아 부패병'으로 전남지역 꿀벌이 떼죽음 하면서
호박과 가지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통시장 등에서
거래되는 애호박 가격은 상품 8kg을 기준으로
2만5천원선으로, 1년전보다 80%가량 상승했고, 가지 역시 지난해보다 56%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는 호박과 가지의 꽃가루받이를 매개해온
벌이 사라지면서 수정이 안돼
호박과 가지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전남과 지리산권에서는
토종벌 괴질로 90% 이상의 벌이 패사해
양봉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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