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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해양축제 절정(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10-10 22:05:57 수정 2010-10-10 22:05:57 조회수 0

◀ANC▶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 천고마비라는 말 그대로 쾌청한 가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10월의 두번째 휴일을 맞아 시민들은
산과 바다 그리고 축제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순신 장군의 대승을 기념하는
명량축제가 열린 해남과 진도군 일대는
관광객들로 넘쳐났습니다.

사나운 물살이 잠시 멈춘 시각,
명량해전이 재연되고, 13대 133의 신화를
재현하는 울돌목은 오늘도 포연으로 뒤덮였습니다.

진도대교를 걸으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다보면, 과거는 어느새 살아있는
역사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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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갈치 낚시객들이 즐비한
목포시 평화광장 앞 바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모터보트와 요트가
가을 바다를 누빕니다.

신나는 공연을 감상하며, 2킬로미터의
해안도로를 걷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쳐납니다.

◀INT▶
(가족들끼리 이렇게 나와서, 즐기니까 좋아요)

집나간 며느리도 되돌아 온다는 전어구이에
싱싱한 회 한접시를 나눠먹는 가족들의 모습은 더욱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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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하늘을 배경삼아 산을 오르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습니다.

단풍을 감상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흐드러진 억새를 감상하며 능선을 오르면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다도해를 볼 수 있습니다.

◀INT▶
(정말 신령한 것 같고 좋습니다.)

산으로 들로, 축제의 유혹이 끊이지 않는 가을,,

절정에 오른 해양축제와 함께 가을은
어느새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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