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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무안공항(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10-07 22:05:59 수정 2010-10-07 22:05:59 조회수 0

◀ANC▶

무안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공항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사실상 유령 공항으로 전락할 위기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7년 11월 무안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국내선 한개와 국제선 두개 노선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전라남도가 공항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무안공항 정기노선에
투입된 19인승 에어택시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아시아나의 무안-김포간 운항이 중단되자
전라남도가 에어택시를 유치했는데 9월이후
한 달가까이 운항이 멈췄습니다.(CG)

◀SYN▶ 공항공사 관계자
중단됐죠.//

항공기에 이상이 발생해
기체를 점검해야 된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INT▶ 최태근 과장
항공기 결함이.//

무안-장가계 전세기 운항도
한국과 중국 정부간 감정싸움 때문에 취항
한달만인 16일부터 중단됩니다.

무안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해 3만 7천 여명으로 한 해전보다 63.7% 감소했습니다.(CG)

공항활성화의 해결책은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이지만 전라남도는
국토해양부 등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전라남도는 광주시와의 관계악화 등을
이유로 무안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함구령
수준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항이후 누적적자가 150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노선 유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전라남도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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