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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안 비상구 - R(수정)

입력 2010-10-05 08:10:51 수정 2010-10-05 08:10:51 조회수 0

◀ANC▶
아파트는 점점 높아지는 데 화재 진압 장비들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일단 불이나면 재빨리 대피하는 게
중요한 데 아파트마다 집 안에 비상
칸막이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한윤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VCR▶
38층 건물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각종 사다리차 등이 동원됐지만 높은 건물을
타고 오르는 불길을 잡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고층화된 아파트에 비해 소방 장비는
예전 그대로기 때문입니다.

전남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다리차는 8대,

아파트 15층 높이인 52미터까지 접근할 수
있지만 그 높이를 웃도는 아파트만 81곳입니다.

◀INT▶
임현정 / 고층 아파트 시민

그렇다면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s/u] 15층 이상의 아파트의 경우,
이처럼 연기를 빨아들이는 제연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불이 났을 경우
절대로 뛰어내리지 말고 입과 코를 막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마다 베란다 한쪽 면에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비상칸막이도 있습니다.

◀INT▶
방상철 / 여수소방서 방호구조과

CG 이같은 경량 칸막이가 없는 아파트는
2제곱미터 이상의 대피 공간이 있습니다.

출입문이 방화문으로 돼 있어 연기와 화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 이를 잘 알지 못하거나
발코니를 확장하면서 칸막이를
가구 등으로 막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방당국은 내 집의 비상구를 미리
점검해 두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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