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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재배 각광-R

입력 2010-10-04 08:10:44 수정 2010-10-04 08:10:44 조회수 1

◀ANC▶
이상 저온으로 인한 냉해로
고흥 유자가 사상 최대 흉작을 보이는 등
올해 과수 작황이 부진합니다.

하지만 시설 재배를 하는 참다래는
기상 재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안정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겨울의 강추위와
이상 저온으로 인한 냉해.

긴 여름 장마까지 겹치면서
올해 과수 작황은 전례없이 부진합니다.

유자는 사상 최악의 흉작이며
이달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석류는 평년보다
30% 정도 감수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수확을 앞둔 참다래는
평년작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기대 이상의
작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참다래는 노지 재배인
다른 작목과는 달리 기상 악화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출하시기도
수입산과 서로 달라 판로 걱정이 없으며
해마다 가격 변동폭마저 적어
올해도 3.3m2에 평균 360만원선의 높은 소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

수작업에 따른 많은 노동력과
3.3m2에 평균 9만선인 높은 시설비 부담이
재배 확대의 걸림돌이지만,

참다래 재배는 최대 변수인
기상 이변을 이겨내고 가격 불안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가져다주는 특화작목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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