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지난 28일 전남의 교육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전남의 교원 정원 감축폭을 축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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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장관은 취임후 전남 순시 첫 방문지로
강진의 전남생명과학 농업계 고등학교를 선택해
교육의 중심이 현장에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은 농어촌 붕괴가
교육 붕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며 농고의 역할 확대를 건의했습니다.

영농 후계자와 귀농인, 농업인들의 교육까지
담당하는 사실상 성인을 포함한 농업교육의
메카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장관은 앞으로 농업계도 마이스터
고등학교 지정을 적극 도입하고 교육 현장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 장관은 올해 전남의 초중등 교원
770명이 감축된 데 이어 내년에도 4백명이 넘게
예상됐으나 255명선으로 축소 확정했습니다.

또 내년도 초중등 교원 신규 임용도
올해 2배가 넘는 120명선으로 늘어나는등
교육부가 전남의 교육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전국 농어촌 도서 벽지
학교가운데 62%가 전남에 집중된 특수성을
강조하며 이 장관을 설득해냈습니다.

◀ＩＮＴ▶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크게 듣겠다는
50대 초반의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전남 교육의 돌파구를 찾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