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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전국의 김치공장에는 주문이나 가격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체들은 뛰는 배추값 때문에
얼마를 받아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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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만 5천톤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는 전남
해남의 김치 가공공장.
배추값이 뛰기전에 계약한 물량을 대느라
지난 한 달 동안 5억 원 이상의
손실을 봤습니다.
C/G]견디다 못해 김치류 가격을 많게는
두배 이상 올렸지만,불과 일주일 만에
또 다시 가격을 낮춰 조정해야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갑작스런 가격인상에 놀란 소비자들이
이번에는 소비를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INT▶박대도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
"..소비가 안되니까 가격조정을 다시해야하고,
여러모로 힘들죠..."
절임배추 가공업체에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아직 주문 예약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0킬로그램에 2만 5천원 선이었는데올해에는 가격을 어떻게 책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INT▶최재문 회장*해남절임배추협의회*
"..문의는 몰리는 데 아직 가격 결정이
안되니까 못받고.."
배추가격의 폭등으로 김치공장들이
난데없는 큰 피해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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