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천관산 억새 장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9-29 22:05:56 수정 2010-09-29 22:05:56 조회수 0

◀ANC▶
호남의 명산인 장흥 천관산 정상에는
요즘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억새와 다도해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가을 천관산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빗질하듯
지나간 자리에 해발 7백23미터의
천관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을 찾는 이들이 소망을 빌며 쌓은
돌탑숲을 지나 가파른 소나무 숲을 오르면,
탁트인 억새 능선이 드러납니다.

투명한 가을 햇살과 신선한 바람에
억새군락은 마치 은빛파도로 일렁입니다.

◀INT▶
(억새가 이렇게 예쁜지 미처 몰랐습니다.)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 오르면
가을 빛 물드는 다도해가 안개속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억새와 다도해를 배경으로
가을의 추억을 남기며 등산객들은
초가을의 정취속으로 빠져듭니다.

◀INT▶
(제주도에도 억새가 유명하지만 이런 모습은 여기서만 볼 수 있습니다.)

김유신과 사랑한 천관녀가 숨어살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천관산에서는
해마다 억새제가 열려 전설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억새 능선을 걸으며 은빛 추억속에 빠져드는 산행객들에게 천관산의 전설은 덤 입니다.

◀INT▶
(뭔가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억새의 향연속에
가을로 물들고 있는 천관산,,

SU//백20만제곱미터에 가득핀 천관산
억새군락은 이번 주말쯤 장관을
이룰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