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전통주 만들기 확산(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9-28 22:05:40 수정 2010-09-28 22:05:40 조회수 0

◀ANC▶
전통방식으로 빚은 우리술을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도록 보급하는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우리술 제조기술을 보존하고,
상업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찹쌀과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술을 증류한 뒤 생강과 곶감 등을 넣어 만든 '과하주' 입니다.

여름에 차게 해서 마시는 술로,
몸을 시원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쑥을 원료로 만든 '애주'는 여성에게 좋은
전통주,,

솔잎을 넣고 빚은 '송엽주'와
국화 달인물로 만든 '국화주' 등 전통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60년대초까지 가정에서 담가먹던
술이지만, 지금은 제조방법을 가진 사람을
찾기조차 어렵습니다.

전통주 제조기술을 보급하고,
꽃이나 열매를 넣어 술에 향기를 더해주는
'가향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장흥군이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옛날에는 많이 담가먹던 술이어서, 다시 배워보니까 좋습니다.)

전통주 교육과정에서 담근 술을 시음하는
행사에서는 맛과 향, 기능성에서 상업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타진되고 있습니다.

주세법 관련 문제가 해결된다면,
사라져가는 전통주를 만들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길도 열릴 전망입니다.

◀INT▶
(주세법상 판매는 불법인데요,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우수한 전통주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주를 만드는 밑술을 빚어 덧술로 맛을 내는 전통주,,

막걸리와 동동주 확산에 따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맛볼 날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