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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이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갈대와 칠면초, 낙조가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순천만의 가을표정을
박민주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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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 그림 4-5초(음악)
갈대 숲으로 향하는 '무진교'를 넘어서면
가을빛을 머금은 드넓은 갈대 군락이 시야를
사로 잡습니다.
넓이만 200만 제곱미터,
갈대를 따라 순천만을 품으면 일상의 상념은
잠시 사라집니다.
갈대군락은
다음달 말쯤, 절정을 이룰 전망 입니다.
◀INT▶
완만한 등산로가
산 허리를 따라 등산객을 맞습니다.
나무와 황톳길이 어우러진 사색의 길,
숲을 이어주는 다리는 운치를 더합니다
용산 정상에선
순천만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을 대표하는 S자형 물길,
가을의 대명사 칠면초가
순천만을 붉게 수놓았습니다.
하늘에는 붉은 석양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 합니다.
구름 사이로 퍼진 홍조에
탐조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INT▶
연간 300만명이 찾는 순천만,
가을 초입 순천만이 생명의 숲으로 관광객을
부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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