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현역과 원외 의원간 대결로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경선에서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그러나 표 차이는 100여표에 그쳤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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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새 위원장에
3선의 현역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399표, 국창근 전 의원은
285표를 얻었습니다.

표 차이는 114표, 절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ＩＮＴ▶이낙연 신임 위원장
*민주당 전남도당*

당초 이낙연 의원 추대로 굳어져 가던
도당 위원장 선거는 국창근 전 의원이 경선을
선언하면서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더욱이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국 전 의원을
지원하고 나서면서 2012년 총선의 대리전
양상마저 띠었습니다.

차기 총선에 출마가 확실시 되는
이석형 전 군수는 이낙연 의원과 함평 영광
지역구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이낙연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지만
민주당 실세 의원과 자치 단체장의 지원에도 100여표 차이에 그친 것은 지역 대의원의
충분한 표심을 얻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낙연 위원장 앞에는 지역 당원을 아우르고
전남 도당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하는
만만찮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