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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석류 주산지인
고흥에서는 요즘 난대성 과일인 석류가
탐스럽게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잦은 비로 작황은 다소 부진하지만
수확을 앞둔 농민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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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양면의 석류 재배단지.
따사로운 가을햇살 속에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석류가 탐스럽게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속살을 드러내지 않은 채
빨갛게 익어가는 석류를 정성스럽게 매만지는 농민들의 표정은 넉넉함으로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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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은 개화기에 냉해에다
생육기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낙과 피해를 입어
작년보다 30% 정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최대 석류주산지인
고흥의 올해 석류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로
작년과 같은 430여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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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된 석류는 40%가
생과일로 시중에 출하되고,나머지는
농민들이 건립한 공장에서 원액과 즙으로
가공돼 판매됩니다.
(stand-up)노화방지 건강과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흥 석류는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판로에는 걱정이 없습니다.
가격은 생과일 10kg 상품 기준 12만원선으로
올해 50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
난대성 과일인 석류가
웰빙바람을 타고 청정지역 고흥을 대표하는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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