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펜션바람 분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09-16 22:05:35 수정 2010-09-16 22:05:35 조회수 0

◀ANC▶

도내 농어촌 지역에 펜션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확충과
농어촌 주민 수익 증대라는 기대효과가 맞물려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대형 리조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안의 한 섬마을.

관광객을 몰리면서 해안가에 16개 동을 갖춘
대규모 펜션단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손익 타당성을 따져본 전문업체가 투자가치가 있다고 보고 사업에 뛰어든 것입니다.

◀INT▶김정민 *펜션건설업체 관계자*
"..접근성도 좋고,사람이 몰리니까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보고 한 거죠.."

남종화의 보고인 진도 운림산방 인근에
자리한 이 펜션은 전문업체가 아닌
귀농인이 문을 연 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31제곱미터 이하 면적의 경우 농어촌민박으로 분류돼 규제가 적고 허가 절차가
덜 까다로워 주민들에게 농사외 수입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INT▶문명호 *펜션 운영*
"..농촌으로 돌아와서 살고 싶어서 결정했는데
많이 찾아오고 있다.."

주 5일제 정착,농어촌 관광 선호추세와 맞물려
펜션은 도내 농어촌 지역별로 해마다 많게는
두세배씩 늘어나는 등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숙박시설 확충과 관광객 편의 증대,주민들의
새로운 수입원 창출 등의 효과도 예상되지만
한편에선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막는데도 소홀해선 안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