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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무상급식 난항 - R

입력 2010-09-16 08:10:47 수정 2010-09-16 08:10:47 조회수 0

◀ANC▶
올해 첫 주민 발의로
여수지역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조례가
마련됐지만 전면 시행은 아직도
불투명한 상탭니다.

예산난 때문인데
시민단체는 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첫 주민 발의로 제정된
여수시 친환경 무상 급식 조례안,

시민 만 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4월
의회 본회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여수시는 예산난을 이유로
내년 무상 급식은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한 해 실시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지원되는 50억 원 외에
추가로 연간 70억 원이 더 들어간다는 이윱니다.

◀SYN▶여수시 관계자
"(초중 읍면지역을) 시범실시하고 여건이 되면 확대실시하려고 해요. 근데 한꺼번에 하면
그 재원을 감당못하니까 단계별로.."

시민단체는 애초의 약속과 다르고,
시민의 뜻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조례가 통과될 당시,
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약속하고, 시장 공약으로도
거듭 확인된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정회선 상임대표/
여수시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시민단체는 무상급식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여수시장에게 전달하고
시에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세계박람회 예산에 밀려
주민이 요구하는 복지와 보육 예산이
소홀해지는 건 아닌 지
진지한 검토가 필요해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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