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석을 앞두고 시장과 할인점에서
추석 대목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부쩍 오른 물가에
주부들의 근심이 많은데요.

한윤지 기자가 모니터요원과 함께 제수용품의
가격을 비교해봤습니다.
◀ＶＣＲ▶

여수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ＳＹＮ▶
"4포기에 3만 원이요?
진짜 금값이네 금치네 금치"

놀란 가격에 들었던 야채를
내려놓는 천경자 주부,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 하나
적어왔지만 사지 못한 게 더 많습니다.

◀ＩＮＴ▶
천경자 주부 / 선원동

농산물의 경우,
봄철 냉해 등으로 산지 작황이 부족해
추석 전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태풍과 잦은 비로 당도가 낮은 과일 역시 품질 대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s/u] 추석 성수품을 알뜰하게 구매하려면
채소류는 사나흘 전에, 과일류는 최대한 추석에 임박해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래시장과 대형 할인점의 가격 차이도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합니다.

CG 여수시가 추석 성수품 등 총 16가지 품목을
비교해봤더니 농산물은 할인점이 축산물과
수산물은 재래시장이 더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ＩＮＴ▶
이승연 물가 모니터요원 / 여수YMCA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야채와 과일 등의 공급량을 늘리고
일선 지자체들도 추석때까지
물가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