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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대교 '위용'-R

입력 2010-09-13 08:10:47 수정 2010-09-13 08:10:47 조회수 1

◀ANC▶
고흥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연도교가
금빛 자태를 뽐내며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년 말 완공되는 이 연도교는
국내 최초의 복층 구조로 다도해 해양 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다도해 비경을 배경으로
하늘로 솟구친 180m 높이의 콘크리트 주탑,

교량 상판을 떠받치는 다이아몬드 형의
주탑 2개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해대교보다 10m가 더 긴
480m 거리의 주탑에서는 상판과 케이블
설치 공사가 한창입니다.

주탑으로 연결되는 접속교와
주탑에서 상판을 지탱해 주는 대형 케이블은
황금 빛으로 단장됐습니다.

◀INT▶

(stand-up)
총연장 2천 28m인 이 연도교는
케이블이 이렇게 상판 한가운데 하나만 설치된
세계 최초의 번들형 사장교입니다.

교량 양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단순하고 개방적인 구조는 쾌적한 도로 주행과 해양풍광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됩니다.

◀INT▶

국내 최초의 상.하부 복층 교량은
또 하나의 자랑입니다.

1층은 쪽빛 바닷길을 시원스럽게
내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로,그리고
2층은 차도로 가설됩니다.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다도해 절경과 어우려져,환상의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거금도 연도교,

남해안 개발과 다도해 관광시대를
활짝 열어주는 상징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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