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료산업이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에는 향료의 재료가 되는
자원 자원이 풍부한데요,
향료와 관련된 1인 기업이 육성됩니다.

박수인 기자

◀ＶＣＲ▶

창업교육 수강생들이
향기가 나는 초를 만들고 있습니다.

파라핀을 녹여 색깔을 내고
여기에 아로마 향을 첨가합니다.

이렇게 만든 초를 태우면
은은한 향기가 퍼집니다.

25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이 창업교육은
향료 산업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국비 지원 교육입니다.

◀ＩＮＴ▶ 수강생
"향료 제품 만드는 것 재미있다..."

향수와 비누, 화장품 등으로 대표되는
향료 사업은 국내 시장 규모가
2천억원에 이르고 요즘엔 식품과
대체의학에까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은 장성 편백숲과
고흥 유자 등 식물자원이 풍부해
향료 산업을 육성할 좋은 조건을 갖췄습니다.

◀ＩＮＴ▶ 백대화 팀장 (중기청)
"새로운 것도 배우게 돼서 감사하고요. 또 이것을 배워서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우선은 향료 산업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넓히는 게 필요한데,
창업교육 수강생들이 그 첨병 역할을
맡게 됩니다.

◀ＩＮＴ▶ 수강생
"열심히 조금 더 배워서 창업을 해볼 계획입니다. 한가지만 하는 게 아니고 비누라든지 향초라든지 같이 접목해서"

전문가들은 국내 향료산업 시장의 90% 이상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서
틈새를 노려볼 만 한 분야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