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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 해상운송로 재현(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9-08 22:05:56 수정 2010-09-08 22:05:56 조회수 0

◀ANC▶
옹기의 해상 운송로를 재현하기 위한
해상탐사가 시작됐습니다.

생활자기인 옹기의 부활과
서남해안 생활항로의 재발견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통한선 방식으로 건조된
옛 옹기 운반선 '봉황호'입니다.

60년대 말까지 칠량 옹기를 싣고,
서남해안을 누비던 무동력선을
재현한 것입니다.

길이 20미터, 폭 5점9미터의 19톤규모로,
3개의 돛을 달고 있습니다.

'봉황호'의 선장은 40년전 퇴역한
옹기배의 마지막 사공이 맡았습니다.

◀INT▶
(서남해안을 누비며 멀리는 포항까지도 팔러다녔지요)

항해기간동안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옹기를 싣는 과정도
옛 방식 그대로 입니다.

강진에서 여수항에 이르는 나흘간의
항해거리는 백20km,
봉황호에는 전통 옹기 백40 개가 함께
실렸습니다.

SU//전통방식으로 복원된 옹기배 '봉황호'는
옛방식 그대로 순수한 바람의 힘 만을 이용해 항해할 예정입니다.//

항해가 성공할 경우 지난 60년대까지 활발했던 서남해안 생활항로 복원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INT▶
(21세기 해양시대에도 바닷길은 중요하고..)

칠량 옹기의 부활을 알리는
'봉황호'의 항해에는 항해전문가와
문화재 전문가 17명이 동승해
항해의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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