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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피해 우려-목포중계차(R)/로컬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9-07 08:10:56 수정 2010-09-07 08:10:56 조회수 0

◀ANC▶
태풍 '말로'가 다행히 방향을 틀어
전남 서해안 지역에는 큰 영향없이
동쪽으로 물러났습니다.

목포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저는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먹구름은 끼어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약한 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어선들은 다시 조업에 나설 채비를
하며, 이곳 목포항은 평소와 같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현장 play ------------------

현재 서해남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남해안 일부 지역에 폭풍 해일주의보만
내려지고, 나머지 지역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가거도와 흑산도, 제주도등
먼 바다를 오가는 선박운항은 여전히
통제됐지만, 나머지 항로는 오늘 모두
정상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 1시쯤에는
목포지역의 바닷물 수위가 4m 69cm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가거도 등 신안 섬 지역 주민들은
복구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초조함 속에
밤을 보냈습니다.

지난주 태풍 '곤파스'가 전남을 휩쓸고 간 뒤 큰 피해가 발생했던 터라 특히 수확철을
앞둔 전남 농가들의 걱정이 컸는데요.

다행히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서남해에서 멀어지면서,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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