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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지역 대학 안간힘 - R

입력 2010-09-04 08:10:48 수정 2010-09-04 08:10:48 조회수 1

◀ANC▶
지역 대학의 경쟁력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최근 지역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가
신설되는 등 대학마다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입학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약학과'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개설한
중화학플랜트공학과입니다.

정원 30명에
산업체가 학자금을 지원해
대학에서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면
졸업후 채용하게 됩니다.

포스코 등 지역 대기업을 포함한
11개 업체가 참여해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됩니다.

◀INT▶
김이곤 소장 / 전남대 중화학설비 안전진단센터

약학대학에 이어 간호학과가 신설된
순천대학교,

내년부터 25명의 신입생을 뽑습니다.

인근 대학 같은 학과와 앞으로 학생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순천대는 강점인 생명 바이오 분야와 연계해
의과대학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이도진 처장/ 순천대 기획처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에서도
순천대의 위기감은 여실히 드러납니다.

CG 현재 4만 3천여 명인
광주전남지역의 학령인구는 15년 후면
절반수준인 2만 8천여 명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입학과 취업 업무를 통합해
신입생부터 취업을 강화하고,

지역을 떠나는 문화 자원을 모으기 위한
디지털 문화콘텐츠센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생을 모시기 위해 생존 경쟁에 뛰어든
지역 대학,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처절함 속에 자구 노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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