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 교육청이 이달부터 정책개발과
감사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시군 교육청에 대한 대폭적인 업무이양과
학교 현장 지원,전문성 효율성을 강화했지만
이에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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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자 교육청 조직 개편에 따라 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교육수요자와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지금까지 도 교육청에서 관장해 왔던
일반계 고등학교 장학업무도 시군 교육청으로
이관됐습니다.

시군 교육청의 장학 기능이 크게 강화된
것 입니다.

전남 교육청 자체로는 교육감 직속의
정책기획 담당관이 신설되고
감사담당관실에 청렴윤리, 민원조사팀이
추가됐습니다.

또 전남도내 22개 시군 교육 지원청을
교육 시설과 보수/전산/ 보건,급식업무를
특성화시킨 7개 권역별 거점 교육청으로
재편했습니다.

제1권역인 목포,무안 교육지원청의 경우
교육 시설 관리와 유지보수 업무는
모두 목포에서 전담하고,반대로 전산과
보건급식 업무는 무안에서 총괄하게 됩니다.

◀ＩＮＴ▶박병학 교육의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잘 되리라 믿습니다만..
다른 지역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혼선과 불편이 예상됩니다."


지원 기능과 전문성 효율성을 앞세운
조직 개편과 거점 교육청 제도.

법적 제도적 보완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정작 학교 현장의 현실도 파악하지 못한
탁상 행정에 그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