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과 휴양지대로 조성하는
종합 발전계획,이른바 '남해안 선벨트'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거점항구 개발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
됩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ＥＮＤ▶

서남해의 분기점에 위치한 진도 팽목항입니다.

연안항 방파제 공사와 함께
준설작업이 한창입니다.

◀ＩＮＴ▶윤영승 *진도군청 어촌어항계*
"..현재 수심2미터를 6미터까지 확보해
대형 선박 접안 가능하도록..."

팽목항과 인접한 서망항을 연결한 '진도항'이 남해안 개발을 위한 전남의 선도사업으로
지정돼 본격 추진됩니다.

C/G]전남은 진도항,경남은 지세포항,
부산은 가덕도항을 거점 항구로 개발하고,
배후 도시를 조성해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과 휴양지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 필요한 24조 3천 억원의
예산은 투자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확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정부와 3개 시도는 최근 해상국립공원과
수산보호구역의 규제도 점차 완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남해안 개발
계획은 더욱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ＩＮＴ▶박준영 전남지사
"..개발을 위해 필요한 지나친 제한은 없애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기후가 따뜻하고 산업이 발전된
미국 남부지역에서 유래된 선벨트(SUN BELT),

이름에 걸맞는 남해안 시대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