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쌀값 안정대책 논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9-01 08:11:05 수정 2010-09-01 08:11:05 조회수 0

◀ANC▶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햅쌀 수요량 초과분을 전량 수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북지원 등 핵심적인 요구사항은
대책에서 빠져있어 현실을 모르는
미봉책 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해 벼농사는 병충해도 적고 기상여건도 좋아 지난해 이상의 풍작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쌀 예상수확량만 5백만톤으로
쌀 값 하락은 피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쌀값 안정과 수급 균형대책으로 농림부는
올해 생산되는 쌀 가운데 예상수요량을
넘어서는 50만톤 규모를 농협을 통해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INT▶T4 00:01:58
(소진이 안 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09년산도 시장격리를 하겠다. 그렇게 했을 때 금년 햅쌀에 시장 가격을 제대로 안정시키겠다 이런 뜻입니다.)

전남지역 배정량은 실제 수요조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 확정되는데,
10만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묵은 쌀 50만톤을 긴급처분하고
전남지역 등 곡창지대의 쌀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3만ha까지 감축하는
장기적인 공급관리도 추진됩니다.

그러나 쌀 대북지원은 이번 대책에서 빠져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INT▶
(재고쌀이 가장 큰 문제인데, 대북지원이라는 현실적인 대책없이는 불가능하죠..)

농민단체들은 이번 정부 쌀값 대책발표가
농협의 부담과 농민들의 소득안정을 도외시한 미봉책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