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결혼 이주여성들을 지원하는 '연계 협의체'가 전남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순천에서
발족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순천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입니다.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데모여 한글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결혼 6년차 이상으로 조만간 있을
한국어 능력 시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도 결혼 초에는 한글이나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없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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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현실을 반영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연계협의체'가 순천에
구성됐습니다.

순천시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관내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창구의 단일화는 물론
중복지원을 막고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게 됩니다.

◀ＩＮＴ▶

특히 연계협의체는
다문화가족 결연 멘토링 사업과
가족문제에 대한 전문 상담도 병행 실시합니다.

전남동부지역의 다문화가정은 2천여 세대,

기관.단체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한국사회 적응 교육이
'연계 협의체'를 통해 어떻게 파급 효과를
높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