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최종)호텔 오물은 어디로..(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8-31 22:06:07 수정 2010-08-31 22:06:07 조회수 0

◀ANC▶

전남개발공사 소유의 호텔이 정화조가 파손된
채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십억원의 혈세를 들여 리모델링은 하고서도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 송호리에 위치한 땅끝호텔입니다.

호텔 바로 앞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정화조 맨홀 뚜껑을 열고
정화조 내부 시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SYN▶ 전남개발공사
자체 보수.//

땅끝호텔은 정화조는 최근 한달여동안
정상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전남개발공사측이 해남군에 제출한 신고섭니다

하수처리 정화조 본체 등의 파손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CG)

◀INT▶ 임시우
정화조 파손 등.//

전남개발공사는 기존 호텔을 인수해 7월부터
호텔전문 운영업체에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s/u 이 호텔에서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전국 시,도 감사관들이 모여 1박 2일동안
감사협력 회의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정화조가 파손되면서
그동안 수백톤의 오물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못해 인근 토양 오염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뒤늦게
호텔을 인수하면서 지하에 있는 정화조의 정상
작동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공익적 차원에서 땅끝호텔 사업을 추진한다던
전남개발공사.. 환경문제에 대해 소홀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