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과일 채소값 고공행진(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8-30 22:06:19 수정 2010-08-30 22:06:19 조회수 0

◀ANC▶
잦은 비와 이상기온으로
농산물의 작황부진이 이어지면서 과일과 채소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서민들의 차례상 물가가 걱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의 한 농산물 도매시장,,

본격 수확철을 맞아 예년같으면
산처럼 과일과 채소가 쌓일 시기지만,
판매장 대부분이 비어있습니다.

최근 잦은 비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산지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출하량이 줄면서 채소류는
상추가 4킬로그램에 6만원선으로 한달전 보다
3배가량 상승했고, 고추와 마늘 등
양념채소류도 두배가량 올랐습니다.

과일은 한달전과 비교하면 비슷한 시세지만, 일년전과 비교하면 두배가량 올랐습니다.

◀INT▶
(채소류는 계속 폭등세 일거고, 과일도 20%정도는 더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과일과 채소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상인들도 대목준비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하량이 워낙 적은데다, 잦은비로 비축할만한 상품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INT▶
(과일류가 다른 추석선물보다 쌌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할 것 같습니다.)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상기온이 몰고온 과일, 채소류의 가격 급등에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