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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친환경 농업발전 기대

입력 2010-08-30 08:11:01 수정 2010-08-30 08:11:01 조회수 1

(앵커)
친환경 학교급식이 확대되면서
전남의 친환경 농작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될 경우
친환경 농가들이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농민들이 시설하우스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망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하우스 주변 잡초를 제거할 때는
농약을 쓰는 대신
예초기를 써서 베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엄격한 관리를 거쳐 생산된 농작물은
친환경 학교급식 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계약 재배로 안정적 판로 확보'

지난 2004년부터 출범한
나주지역 '친환경 학교급식 작목반'은
연간 10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
친환경 급식이 확대되면서
일부 품목은 수요를 맞추기 힘들 정도-ㅂ니다.

(인터뷰)-'서울 경기까지 공급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전국 16개 시도의 친환경 급식 예산이
천 69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취임하면서
친환경 무상 급식 예산은 전국적으로
1조 3천억원 규모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탠드업)
"친환경 학교급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식 수요와
농작물 공급을 맞출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품목별 예상 출하량과 학교별 주문량 등을 치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문시설의
설립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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