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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문여는 해수욕장'(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08-28 08:10:41 수정 2010-08-28 08:10:41 조회수 0

◀ANC▶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해수욕장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남도에선 이제 연중 4개월 씩 문을 여는
해수욕장까지 등장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은빛 모래밭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전남)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입니다.

예전 같으면 폐장 시기지만 피서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수온이 높게 유지되면서
폐장을 보름가량 늦췄기때문입니다.

◀INT▶ 김현철 *피서객*
"..오전에 소나기 왔는데도 수온이
적당하니까 아주 놀기 좋네요.."

이처럼 9월초 중반까지 폐장을 연장한
전남의 해수욕장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36곳.

C/G]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6월 개장이
올해는 5월 중순으로 앞당겨졌고,폐장일도
9월 중순으로 늘어나면서 1년에 4개월
문을 여는 해수욕장이 탄생한 것입니다.
[완도 명사십리,신안 우전 5월 20일 개장-9월 12일 폐장]

◀INT▶차훈철 *전라남도 해양항만과*
"..무더위가 계속되다보니 해수욕장 개장이
점점 연장.."

제주에선 야간해수욕장이 큰 인기를 끌었고,
경남에서는 폐장 뒤에도 몰리는
해수욕객을 위해 편의시설과 안전요원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따라 이같은
해수욕장의 변화도 해마다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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