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에 큰 논란을 불러온
화상경마장 재개장에 대해 순천시민들은 대부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비한 도심교통망 정비에
지방채를 발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박광수 기자 입니다.
◀ＥＮＤ▶
순천시민들 에게는 먼저 지역의 가장 뜨거운
쟁점인 화상경마장 개장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ＩＮＴ▶
"도박 비슷한 것..싫어요"

//반대 의견이 열명가운데 8명에 이르는 반면
찬성입장은 단 10%에 그쳐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마사회측이 "정확한 여론을 파악해 경마장
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개장 추진에 시민 여론이 적지않은 압박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순천지역에 특목고나 특성화고를 유치해
고교 평준화를 보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49.5%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평준화에 예외를 둬서는 안된다는 시민은
35.9% 였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시 시내 교통망 확보를위한 지방채 발행여부에 대해서는
◀ＩＮＴ▶ "빚까지 내서야..."
//전체의 54%가 지방채 보다는 대중교통 이용등 다각적인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고 답했고

31%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도로를 확충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박람회 후 전시장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67.8%가 해양 관광시설을 지목했고
14.5%가 터미널등 해상 교통시설로 활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수MBC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 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2일
여수710명,순천 616명등 지역민 1326명에 대해
ARS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여수는 플러스 마이너스 3.7 순천은 3.9
광양,고흥은 4.7% 포인트 입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