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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밤사이 소나기 무더위 한풀 꺽여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8-25 19:05:51 수정 2010-08-25 19:05:51 조회수 0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부 지방은
오늘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국지성 소나기가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영암 31.5mm를 최고로
목포 27, 무안 14.5mm를 기록한 가운데,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5에서 40m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한 풀 꺽여,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1-2도 가량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밤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하겠고, 해상에서는 짙은 안개와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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