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바닷물 수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 유발균이 예년보다
다량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전남 대부분 연안의 바닷물에서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크게 늘었다고 밝히고
감염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주의사항을
직접 통보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함평에 사는 61살 고모씨가
꽃게를 먹은 뒤 비브리오패혈증 의심증세로
숨졌으며,
전남에서는 올해 3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확정 환자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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