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율촌산업단지내 34만 제곱미터 규모로 구획된
자유무역지역이 수출 전문 산업단지로
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자본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인데
과연 지역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줄수 있을지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광양만의 중심 율촌산단에서도 한 복판,

반듯하게 펜스로 둘러싸인 30만제곱미터 규모의
율촌 자유무역지역 입니다.

지난 2006년 지정돼 올해 4월 관리원이 출범한
국내 5번째 자유무역지역으로
입주기업들은 각종 수출입조세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특히 제곱미터당 100원꼴의 저렴한 임대료와
물류 요충지로서의 지역 입지는
이곳 율촌 자유무역지역만의 강점입니다.
◀ＩＮＴ▶
"항만도 있고, 공항도 가깝고.."

현재 철 주물 첨가제 생산업체 한곳이
이미 2년전 이곳에 입주해 공장을 가동중이고,

최근에는 일본계 기계 부품 업체가
6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가동하기로
사실상 입주를 결정한 상태입니다.

//관리원측은 올해말까지
최대 10개업체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있지만
유치 기업의 수보다는 질적인 면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이상을 수출하는
외국계 고도기술수반 사업체를 우선 유치해
기술이전등 산업연관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겁니다.//
◀ＩＮＴ▶
"중국 투자했던 일본계 업체를 겨냥.."

하지만 현재 입지를 조율중인 업체들이
대부분 지역 연고 기업들인데다,

국제 경기여건상 아직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아
고용과 물동량 창출,인구유입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