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 홍어잡이 어선들의
몽돌 불법채취 행위를 막기위한
대책회의가 열렸지만, 몽돌 대체품 보급 예산마련대책이 나오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주관으로
지난 18일 열린 관계기관대책회의에서
어민들은 몽돌채취가 불법행위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대체품 구입예산 지원없이는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타업종과의
형평성과 당장 예산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몽돌 대체품 구입 지원에 난색을 보여
사실상 흑산도 몽돌 훼손대책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