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섬마을 생가에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주민들은 민주와 인권,평화를 사랑했던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ＥＮＤ▶

애절한 곡조가 어둠을 가르며 울려 퍼지고..

씻김굿을 바라보는 고향 주민들의 가슴엔
김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
한 가득 밀려옵니다.

◀ＩＮＴ▶정연순 *주민*
"..보고 싶고,생각 나고 그런 짠한 마음.."

씻김굿과 음악회 등 전야제 행사에 이어 열린
추모식.

주민과 추모객들은 "민주와 인권,평화를 위해 생을 바쳤던 김 전 대통령의
고귀한 DJ정신을 잊지 않고,행동하는
양심들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ＳＹＮ▶박우량 신안군수 *추도사*
".. 잊지않고 그 정신 이어 가겠습니다....

서거 1주기를 맞아 생가 옆에
새로 문을 연 추모관에는
김 전대통령을 추모하려는 발길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의도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청년 김대중 캠프'가 열리는 등
고향 섬마을의 김 전 대통령 추모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