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의 한 골재업체가
비가 내리는 틈을 타 오염된 하수를
무단 방류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 있는 골재 업체인
C사가 토석채취장에 고여있던 흙탕물 수십톤을
배수펌프를 이용해 바다로 연결되는
우수관에 흘려보냈습니다.
C사는 작업장이 침수돼 침전된 빗물을
흘려보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를 적발한 환경단체회원인 김모씨는
오염된 하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은
불법 이라며 관할 영암군에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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