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남도에서는
꽃이 피지 않은 채 열매를 맺어
신비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 출하가
한창입니다.
여름 한철 과일인 이 무화과의 연중재배가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푸른 잎 사이로 무화과가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잘 익은 무화과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도 한결 분주해 졌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설하우스 무화과가
출하된 이후, 요즘은 노지에서 재배된
무화과 수확이 한창입니다.
◀INT▶
(원래는 8월말쯤 출하되는데, 빨리 시작됐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대표적 친환경 과일인 무화과는
강한 살균력과 철분 등 영양분이 풍부해
수확하는 즉시 팔려나갑니다.
그러나 저장성이 약하고,
늦 여름에만 수확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시설하우스와 화분을 이용한 재배가 도입되면서 출하시기도 7개월로
늘었습니다.
무화과 주산지인 영암지역에서는
농민들로 클러스터가 구성돼,
불가능 영역으로 알려진 '무화과 연중재배'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INT▶
(날씨가 갈수록 무더워 지고 있어서 무화과 연중재배 방법을 조금만 더 연구하면 가능할 것..)
대표적 여름 과일인 무화과를
전국 어디서든, 연중 맛 볼날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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