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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 전남조선산업 꿈틀(R-11일용)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8-12 22:06:02 수정 2010-08-12 22:06:02 조회수 0

◀ANC▶
세계 해운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주난을 겪던 전남 중소형 조선업체들의
선박수주가 재개됐습니다.

기업구조개선이 진행중인 조선소의
매각작업도 서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세계 4위의 조선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올들어 수주한 선박은 모두 17척,,

지난해 단 한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과 입니다.

수주한 선박도 유조선과 컨테이너 선 등으로 다양해, 조선업계가 극심한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금융부문이 조금씩 풀어지면서 선박을 발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

지난 2천8년말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돼
채권단의 경영관리를 받고 있는 대한조선도
올들어 4척의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공개매각작업까지 성공할 경우 경영정상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INT▶
(가급적 향토 연관기업이 인수해서 고용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조선업계의 수주가 재개되면서
아직 미준공상태인 중형조선소에도
투자가 시작됐습니다.

진도군 해안에 도크를 건설중인
고려중공업에는 지역주민들이 지분참여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NT▶
(지역기업을 살린다는 차원에서 참여할 예정입니다.)

조선업계의 수주가 시작되면서 전남 조선산업과 지역 노동시장에도 훈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조선업의 봄날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조선기자재 업체 등 협력업체들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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