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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뎬무' 영향으로 전남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아 주민들은
안도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4호 태풍 '뎬무'는 어제밤부터 전남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장흥 149mm를 비롯해 완도 123, 영암 99mm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장흥과 목포에서는 저지대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주택과 상가들이 한때 침수됐습니다.
완도에서는 강한파도에 나무 다리가 힘없이
부서져 버렸고
해안가에는 수백톤의 쓰레기가 밀려왔습니다.
◀INT▶ 조장군
파도가 높아서.//
높은 파도로 목포에서는 20개 항로 33척,
완도에서는 4개 항로 5척의 여객선 운항이
오늘 하루종일 통제됐습니다.
전라남도 등 재난당국은
바다 양식장 피해와 수확기 낙과 피해 등
추가 태풍 피해 상황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3년만에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 뎬무가
다행히 큰 생채기를 남기지 않고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주민들은 안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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