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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서남해 뱃길 이용객 8.7% 감소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8-11 22:05:52 수정 2010-08-11 22:05:52 조회수 0

올 여름 피서철 서남해 뱃길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피서철 특별 수송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지금까지
서남해 여객선과 도선 이용객은
84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7%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수송실적을 보면 목포 37만6천명,
완도 25만2천명, 태안 13만2천명,
군산 8만4천명 등이며,
특히 완도지역은 장흥-제주항로 신규 취항에 따라 지난해보다 13.4% 증가했지만,
목포는 신안 증도대교 개통 등으로
15.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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