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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부실우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8-10 22:05:39 수정 2010-08-10 22:05:39 조회수 0

◀ANC▶
새로운 서민대출 상품인
'햇살론'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날이 갈 수록 대출문의는 폭증하고 있지만,
부실대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용등급 6급이하의
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서민대출상품 햇살론,,

판매 보름만에 서남권에서만 2백건,
30억원의 대출신청이 접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전화문의가 백70건이 넘었구요... 신청자를 엄선하는데도 인기입니다.)

C/G-1 10조원 한도의 햇살론 지원대상자는
전국에서 천7백만, 전남지역에서는
40만명 가량으로 추산됩니다./

C/G-2 긴급생계자금은 천만 원,
창업자금 5천만원, 사업운영자금은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금리는 최저 9%에서 최대 13.1%로
금융기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이자만 내면 원금은 1년뒤부터
4년간 나눠 갚으면 되지만,
상환과정에서 부실률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문제입니다.

대출 희망자 대부분이
신용불량을 면한 서민들이어서,
우선 받아놓고 보자는 사례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정책의 취지는 좋은데, 악용될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는 대출이기 때문에..)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햇살론,,

지역의 영세 개인사업자와
서민들의 인기속에 부실률을 낮추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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