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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병해충 비상(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08-09 22:06:01 수정 2010-08-09 22:06:01 조회수 0

◀ANC▶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농작물 병해충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국에서 날아와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 해충도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작물에 병충해를 관찰하는 전남 신안 지역의
예찰포-입니다.

벼마다 깨알 크기의 벌레들이 붙어 있습니다.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멸구와
흰등멸구로 무더위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INT▶최원배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팀*
"..온도가 높다보니 해충 밀도가 더욱 높아.."

C/G]농촌진흥청 예찰결과 중국에서 날아온
혹명나방 등 이른바 '비래해충'이 3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전남과 경남지역에서 많이 발생했으며,특히
벼멸구는 지난해보다 발생 필지율이 52배나
높았습니다.

밭작물과 과수도 사정은 같습니다.

나무를 말라죽게하고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해충인 꽃매미가 확산되고 있고,
고온에 응에와 깍지벌레 등도 개체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이충호 *과수 재배농민*
"..온도가 높으면 방제를 해도 또 발생하고
하니까 더 걱정.."

농사당국은 병해충으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작물별
방제시기를 절대 놓치지 말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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