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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토요경매 정착(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8-09 08:10:56 수정 2010-08-09 08:10:56 조회수 0

◀ANC▶
강진청자를 싼 값에 보급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토요경매'가 정착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본격적인 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평가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천년의 비색을 자랑하는
강진청자의 대표 작품들이 경매대에
올랐습니다.

청자의 대표작인 '매병'에서 다기, 주전자 등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경매 시작가격은 정상가의 절반에서
출발합니다.

◀INT▶
(한점 쯤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찻잔 등 소품으로,
생활에 밀접한 작품들입니다.

'상감운학문매병' 등
작품성 높은 대표작품들은 3천만원이 넘는
고가에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 2천8년 첫 경매가 시작된 이후
백10회가 넘는 경매를 통해 3백57점이 팔려,
매출도 3억3천6백만원을 넘어섰습니다.

◀INT▶
(청자 토요경매가 정착단계에 들어선 셈입니다.)

'청자토요경매'가 시작되면서
청자박물관 입장객 수도 30% 가량 늘었습니다.

그러나 박물관이 있는 청자촌 일대에
한옥민박 등 체류형 관광시설이 부족해
청자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진 도공들에 의해 청자는
천년만에 그 찬란한 비색을 재현했지만,
청자 대중화의 무대가 될 청자촌에서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은 반나절에 불과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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