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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다도해 비경 '거금도'

입력 2010-08-06 08:10:38 수정 2010-08-06 08:10:38 조회수 1

◀ANC▶
우리나라 섬 가운데
7번째로 큰 고흥 거금도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섬 여행지의 하나입니다.

다도해 비경을 즐기면서 오붓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승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고흥반도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뱃길로 20분 떨어진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섬을 휘감은 48km의 일주도로는
때묻지 않은 섬에서 맛볼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푸른 바다와 다도해가 빚어내는 절경은
한폭의 수채화입니다.

맺힌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며
지친 피로를 씻어주기에 충분합니다.

◀INT▶

길이 천 300m,폭 100m의 해수욕장은
최적의 가족 피서지입니다.

얕은 수심과 완만한 경사,
울창한 송림은 가족끼리 번잡함없이 오붓하게
즐기에 제격입니다.

◀INT▶

◀INT▶

(stand-up)
오랜 세월 파도에 씻겨 만들어진
이곳 몽돌해변은 섬 피서의 또다른 묘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하얀 포말과 함께 몽돌밭을 뒤덮는 소리는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이자
색다른 경험입니다.

◀INT▶

'어부사시사'를 지은
고산 윤선도 선생이 섬 절경에 감탄해 심었다는
수령 370년의 느티나무,

둘레만 5m에 이르는 고목은
섬의 역사가 서려있는 명물입니다.

김 일 선수를 기리기 위해
고향에 세워지는 체육관도 앞으로 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내년 말 소록도를 잇는
연도교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되는 거금도가
환상적인 다도해 휴양 관광지로
새롭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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