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0 무안 대한민국 연산업축제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연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한마당으로
꾸며졌습니다.

김양훈기자가...
◀ＥＮＤ▶
◀ＶＣＲ▶
30만여 제곱미터에 달한 방죽이
온통 푸른 연잎 물결로 뒤덮혔습니다.

연잎들 사이로 갓 피어난 새하얀 연꽃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로 꼽히는
회산 연방죽에서 '2010 대한민국 연산업축제'가
개막됐습니다.

행사장에는 백련을 가공해 만든
차와 비누,고추장,국수,소금등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에까지
연가공식품의 판로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ＩＮＴ▶ 정해만(무안군 관광문화과장)...
..관광과 산업을 연계해 연을 지역특화 육성.

오는 8일까지 나흘동안 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먹거리가
피서객들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ＩＮＴ▶ 김승옥(서울시 도봉구/관광객)
.. 연방죽 소문대로 멋있고 즐겁다...

개막식 대신 백련문양의 초대형 그릇안에
2천10인분의 연쌈밥을 지어 함께 나눠먹는
이색 행사가 마련돼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웠습니다.

예부터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연꽃,

2010 무안 대한민국 연산업축제를 통해
연의 심미적 가치 뿐만 아니라
산업화 작목으로써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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