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미공개 유물들이
전시를 앞두고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강진군이 서울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발굴해 공개한 미공개 다산유물은,
정약용 선생이 제자인 황상에게 보내는 편지, '견서여시' 17점과
추사 김정희가 황상에게 보낸 서찰 5점,
한국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치 허련이 다산에게 보낸 수묵화 1점 등 모두 30점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유물 가운데 돋보이는 것은
다산이 제자 황상에게 보낸 편지로,
학문을 대하는 태도와 제자에 대한
다산의 사랑이 빼어난 필체로 새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