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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공모제 잘하자면서...(R)

입력 2010-08-03 22:06:05 수정 2010-08-03 22:06:05 조회수 0

◀ANC▶
목포 교육장 공모제가 심사위원 명단 유출과 편향성 논란으로 잡음에 휩싸였습니다.

장만채 전남 교육감은 오해와 시행착오를
차단하겠다며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장용기 기자.
◀END▶

◀VCR▶

전남의 5개 지역 교육장 공모제의
심사위원들은 대학교수, 교육관련 전문가와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INT▶ 이춘웅 전남 공모추진위원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일선교육이 점차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춰지고 있는것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어제(2일) 치러진 목포 교육장
공모제에서는 심사위원 일부 명단이
심사 전날부터 공개된데 이어 심사위원
구성마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교조 자문위원과 목포교육연대 상임대표 등
특정 단체에 우호적인 인물 상당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공모에 응모했던 도교육청 간부가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서 실시된 해남과 무안교육장 공모제에
특정단체 관계자들이 선정되지 않은 것과
대비됩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권을 내놓은만큼
문제점을 확실히 보완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INT▶ 장만채 전남 교육감
"나중에 그것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것을
교육감이 재추천 해달라고 하기가 뭐했던게..
일단 올라온 사람을 다시 교육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었던
상황이라.."

투명한 인사행정으로 교육신뢰를 높이겠다며
도입된 전남지역 교육장 공모제가
시행착오를 딛고 취지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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